등산을 한번 해보기 위해 등산화를 구매해보기로했다. 집에 트레킹화가 하나 있긴한데 등산을 한번 해보니 발이 편하지 않고 불편해서 추가로 구매하기 위해 인터넷을 뒤지기 시작했다. 검색을 하다보니 등산화 브랜드가 이렇게나 많은지 처음 알게되었는데 정말 다양한 종류의 등산화가 존재했었다.
우선 국내브랜드중 캠프라인을 추천하는 사람이 많았고 대부분 외국 브랜드를 추천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캠프라인은 접지력이 좋다고 하는데 디자인이 올드한게 단점인것같고, 해외브랜드는 가격대가 너무 비싼제품이 많고 짝퉁도 정말 많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국산을 살것이냐, 외국브랜드로 살것인가를 고민하다가 외국브랜드를 한번 신어보고싶어 검색을 다시 시작했다. 외국브랜드중에 가볍게 신을 수 있는 제품은 호카와 살로몬 정도가 좋아보였고 그중 호카는 짭이 너무많아서 살로몬으로 구매하기로 결정하였다.
구매는 OO사가 가장 저렴해서 구매했는데 배송도 빠르게 와서 기분이 아주 좋아 개봉을 했는데 하자가 몇가지가 보였다. 웬만해선 반품이나 교환을 해본적이 없는데 이건좀 심한것 같아 교환요청을 하였다.
1. 마감상태 불량
2. 신었던 흔적이 많음(손님방문시 신어보는 용도로 사용한것 같이 발등 구겨짐, 내측면 쓸림자국)
다시봐도 이건 아닌것같다.
다행히 교환요청을 하자마자 다시 택배발송이 이루어졌는데 처음 구매했을때보다 더빨리 도착해서 놀랐다. 이번엔 양품을 기대했으나 역시나 신어봤던 흔적이 있었다. 물론 이전보다는 양호한 상태라 이해했는데 이번에는 발코앞에 흙이 묻어있는게 아닌가...음...하...더이상 교환이나 반품하기도 귀찮아서 그냥 신기로 했다.
신발은 아주맘에 든다. 다자인도 좋고 생각보다 가벼워서 가벼운 산행에는 아주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물론 산행을 해보고 결정해야겠지만 육안상으로는 좋아보이고 바닥모양도 괜찮고 가볍게 걸어봤는데 접지력도 괜찮은것 같다.
특이한건 신발깔창인데 이렇게 생긴 깔창은 처음본다. 특이하게 생겼다.
결론적으로는 제품상태가 조금 불량하긴 하지만 제품자체는 마음에 든다. 앞으로 등산을 자주다니며 성능을 확인해봐야 자세한건 알 수 있을것 같다.